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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맛집 경주밀면 본점 내돈내산 후기

by -_-*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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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맛집 경주밀면 본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1박 2일로 경주 여행을 갔을 때 방문했던 경주 맛집인 경주밀면 본점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 

 

경주가 밀면이 유명한 도시라서 그런지 유사한 상호로 정말 많은 밀면집이 존재하더라고요. 그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하는 경주밀면 본점이에요. 

 

1998년부터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경주밀면 본점에 방문했습니다. 가장 먼저 경주밀면 입구에서 줄 서기 예약을 해줍니다. 간단하게 전화번호만 남기면 카톡 또는 문자로 순서를 알려줍니다. 경주 맛집이라서 그런지 제가 오후 2시를 넘겨서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앞에 대기하는 손님이 4팀이나 있었어요. 밀면의 경우 회전율이 무척 빠른 메뉴이다 보니 10분 정도 기다림 끝에 주문을 할 수 있었어요. 

 

 

 

저희 차례가 되어서 주문을 카운터에서 했습니다. 경주밀면 본점의 경우 주문 후 선결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결제를 하고 나니 자리를 안내해주었답니다. 

 

저희는 밀면 곱배기와 비빔밀면 곱빼기 손만두를 주문했어요. 결제 후 받은 영수증에는 푸드코트와 같이 주문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주문 번호를 확인하고 난 뒤 음식을 셀프로 가져다가 먹으면 됩니다. 

 

 

경주맛집 경주밀면 메뉴판 

경주밀면 본점의 메뉴판입니다. 물밀면, 비빔밀면, 물 비빔 어떤 메뉴를 시켜도 숯불고기가 함께 나옵니다. 그리고 숯불고기나 사리는 추가가 가능하고 손만두와 주류와 음료수도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밀면의 가격도 관광지임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저렴하다고 느꼈습니다.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경주밀면 본점 메뉴 및 가격 

물밀면 + 숯불고기 : 보통 ₩6000 / 곱빼기 ₩7000
비빔밀면 + 숯불고기 : 보통 ₩6500 / 곱빼기 ₩7500
물밀면 + 숯불고기 : 보통 ₩6500 / 곱빼기 ₩7500

숯불고기 추가 : ₩6000
사리 추가 : ₩2000
손만두 (8개) : ₩5000
소주, 맥주, 막걸리 : ₩3000
음료수 : ₩1000

경주밀면 본점 주문시간 : 오전 10시 40분 ~ 저녁 7시 30분 

 

 

밀면은 6.25 전쟁 시기에 이북사람들이 냉면을 대신해서 밀가루로 만들어 먹으면서 밀냉면으로 불리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밀면이라는 이름으로 정착했다고 합니다. 경주밀면 본점의 경우 마늘 먹인 한우 사골과 한약재, 신선한 야채를 넣어서 24시간 동안 고아서 육수를 만들고, 숙성시킨 반죽으로 주문 즉시 뽑아내는 생면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경주 밀면 본점에서 소개하는 경주밀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경주밀면 맛있게 먹는 방법 

- 양념을 골고루 섞어주세요. 
- 식초는 기본으로 들어 있으니 먹어보고 기호에 알맞게 추가하세요. 
- 겨자를 넣어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비빔밀면에 얼음 육수를 넣어 먹으면 물밀면과는 다른 진한 양념의 물밀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가위를 사용하지 말고 면치기 해서 드세요. 
- 숯불고기를 기호에 알맞게 잘라 면에 싸서 먹으세요. 

 

 

경주밀면을 주문을 하고 난 뒤 자리를 안내받아 착석한 후 셀프로 온 육수를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사골 육수에 야채를 넣어서 만든 진한 온 육수는 밀면을 먹기 전에 입맛을 돋우기 좋았어요. 

 

 

기본 반찬인 무김치, 매운고추, 쌈장은 셀프코너에서 원하는 만큼 덜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셀프코너에 앞접시와 포크 등의 식기도 함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경주밀면 손만두, 물밀면, 비빔냉면과 함께 숯불고기가 나왔습니다. 받아봤을 때 저희 신랑은 양이 무척 많아서 깜짝 놀랐답니다.  착한 가격에 양까지 푸짐한 경주밀면 본점이네요. 

 

 

 

제가 선택한건 물밀면이었는데요. 4살 아기와 함께 먹기 위해서 물밀면 곱빼기를 주문했습니다. 양념을 섞기 전에 면을 잘라서 저희 아들에게 주었더니 맛있다며 잘 먹었답니다. 제 입에도 꽤나 맛있었습니다. 

 

 

 

저희 신랑이 주문한 비빔밀면이에요. 신랑은 물밀면보다 비빔냉면이 맛있다며 많은 양을 뚝딱 먹더라고요. 알맞은 맵기의 양념장과 함께 오이 고명이 맛을 더했습니다. 저희 신랑은 또 무김치가 정말 별미라고 하더라고요. 

 

 

 

함께 나온 숯불구이 고기도 맛있었어요. 가위로 잘라서 밀면에 감싸서 함께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왜 경주맛집 인지 알겠더라고요. 

 

 

 

손만두는 엄청 부드러웠고 맛이 자극적인 인스턴트 만두와는 맛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졌어요. 손만두 주문한 것을 잘했다고 느꼈답니다. 

 

 

경주밀면 본점에서 모든 식사를 마치고 나면 퇴식구에 빈그릇을 넣어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경주밀면 밀면은 일단 육수에서 밀면 특유의 향이 조금 덜 한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만 개인 차이인 것 같아요. 저희 신랑은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고, 저희 아들도 꽤나 많은 양을 먹었거든요. 경주밀면 본점은 가격도 착하고 양도 푸짐해서 한번쯤 가볼 만한 식당이었네요.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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